따뜻한 맘으로 나의 별이신 당신에게 / 이해인 착한토끼 2008. 7. 18. 08:28 ★나의 별이신 당신에게 / 이해인★ 조용히 끝난 하루를 걷어 안고그렇게도 멀리 살으시는당신의 창가에 나를 기대이면짙푸른 시원(始原)의 바다를 향하여열리는 가슴구름이 써놓은 하늘의 시바람이 전해 온 불멸의 음악에당신을 기억하며뜨겁게 타오르는작은 화산이고 싶습니다내가 숲으로 가는한 점 구름이었을 때더욱 가까웁고 따스했던당신의 눈길문득 우주가 새로와지는놀라운 환희의 시심을처음으로 내게 알게 한 당신아프도록 순수한 영혼 속의 대화를침묵 속에 빛나는 기도의 영원함을날마다 조심스레 일깨우는 당신이여..